동해에는 물메기, 물곰, 곰치, 미거지, 물텀벙 등으로다양하게 불리는 생선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미거지와 꼼치, 물메기인데, 일반인이 구분하기엔 생김새도 너무 비슷하고 먹어보면 맛도 비슷해서 구분하긴 어렵다고 합니다.  동해 연안에서 잡히는 미거지를 속초, 양양, 강릉,삼척 등 울진 위쪽으로는 방언으로 곰치, 물곰이라고하며 이집 역시 그렇게 쓰고 있고, 그렇다 보니 태풍이나 조업이 안되는 날이면 잡힐 때까지 영업을 안하기도 하는 집입니다.  무튼 이집에선 곰치국이라고 하니 본 포스팅에서는 곰치라고 명명하겠습니다.  그리고 현금만 받으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운영하시기에 친절하지 못하다는 후기가 있어첫 방문이라면 그 점 감안하고 가시기 바랍니다.(당연히 친절하시며, 어르신들이라 무뚝뚝해 보일..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은 부위로 보통팬에 굽는 집이 대부분인데, 이곳 삼각지에는 직화로 구워먹는 집이 두군데나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두번이나 포스팅한 평양집,그리고 이미 유명하지만 처음 소개하는이곳, 봉산집입니다. 봉산집은 삼성동에도 분점이 있고분점을 일전에 포스팅했는데 분점이지만 완전 다른 느낌으로저는 이곳 본점을 더 선호합니다. 삼성동점은 한우지만 팬에 굽는 시스템에아주 깔끔해서 노포스런 분위기가 없는 반면, 이곳 본점은 옛날 대폿집 같은 느낌으로 친구와 한잔 걸치기 아주 좋은 분위기이며,직화구이로 먹을 수 있어 더 좋네요. 거두절미하고 봉산집 포스팅,봉산집 본점,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24 (삼각지역 13,14번 출구 방면)​* 방문일 : 일요일 저녁 (6시에 방문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당황, 평일..

이집은 근 10년전 1인 15,000원이던 시절부터 다녔는데, 그 사이 많은 블로그와 유튜브, SNS에 소개되면서 아주 유명해진 집으로, 이모카세라는 말이 없던 시절부터 알아서 주는 집으로 상호명 역시 알아서 주는 집입니다.  이제는 1인 25,000원이며, 특이 있고 특대도 있는데 양의 차이보다는 음식 종류나 질이 달라지는 것으로 사실 기본만 시켜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이날은 셋이 방문하여 특으로 주문했고, 과메기로 시작해서 황태미역국, 치즈달걀전, 도토리묵무침, 꿔바로우, 새우장, 홍어보쌈삼합, 차돌박이샐러드, 매생이국까지, 주당들에게는 천국 같은 메뉴 구성으로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강북에는 리치런치가 있다면 강남은 이집입니다.  그날그날 다른 퓨전 안주가 나오는 이모카세 맛집, 신사..

속리산은 충청북도 보은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산림욕과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높이가 1,058m로 그리 높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산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압도적입니다. 여러 명소와 맛집, 숙소를 소개해드리니 속리산에서의 여행을 계획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세요. 😊🏞️ 가볼 만한 곳 1: 속리산 국립공원속리산 국립공원은 산림욕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멋진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어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모두 적합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의 산책로와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끝없이 펼쳐지는 산과 숲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추천 코스:문장대 코스: 이 코스는 비교적 쉬운 산책로로, 산행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

오랜만에 휴가차 기장을 다녀오게 되어, 항상 오는맛집, 횟집인 해청횟집을 다녀왔습니다.  이집은 일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부산 출장이매주 있었던 첫 직장 시절 기장 아난티 힐튼이 개발되기 전부터 조용한 어촌 동암 포구에 오랜 기간 있던 식당으로,  이제 관광지 식당이 된 만큼 가격을 올릴 법도 한데요새 물가에 계속 그대로 하시는 것에 감탄하고 왔습니다.(물론 술값은 조금 오르긴 함) 포스팅을 올린게 작년 4월이었고, 사실 그전까진사장님의 편의를 위해 예약하고 방문하였고 평일엔한산하니 좋았는데, 이번에는 평일임에도 엄청 많은손님들이 계셔서 이게 블로그 효과인가 라는 생각을잠깐 했습니다. (이전 포스팅만 5천명 이상이 읽었으니 ㅎㅎ..;) https://m.blog.naver.com/PostView.n..

이집은 일산 정발산에 오랫동안 위치한 노포 맛집으로 평소 눈여겨 보다가 이번에 다녀오고 굉장히 만족한 오코노미야끼 맛집입니다.  보통은 이자카야에서 취급하여 그럭저럭인 맛에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 흔치도 않고, 연남동에 아주 유명한 소점은 소주를 취급하지 않아 잘 가지 않는데, 오코노미야끼에 소주를 판다니 눈팅만 하다가 여자친구 동네에서 가까워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여자친구는 8년전에 오고 잊고 있다가 이번에도 역시 정말 맛있었다고 했네요.  사장님께서 다른 업을 하시다가 일본으로 넘어가 오코노미야끼의 매력에 빠져 일본에서 전수 받았고, 인테리어까지 전담 팀이 와서 해주고 가서 일본 특유의 오코노미야끼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집입니다.  섞어서 팬케이크처럼 만드는 흔히 알려진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