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4. 20:15ㆍ맛집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은 부위로 보통
팬에 굽는 집이 대부분인데,
이곳 삼각지에는 직화로 구워먹는 집이
두군데나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두번이나 포스팅한 평양집,
그리고 이미 유명하지만 처음 소개하는
이곳, 봉산집입니다.
봉산집은 삼성동에도 분점이 있고
분점을 일전에 포스팅했는데
분점이지만 완전 다른 느낌으로
저는 이곳 본점을 더 선호합니다.
삼성동점은 한우지만 팬에 굽는 시스템에
아주 깔끔해서 노포스런 분위기가 없는 반면,
이곳 본점은 옛날 대폿집 같은 느낌으로
친구와 한잔 걸치기 아주 좋은 분위기이며,
직화구이로 먹을 수 있어 더 좋네요.
거두절미하고 봉산집 포스팅,

봉산집 본점,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24
(삼각지역 13,14번 출구 방면)
* 방문일 : 일요일 저녁 (6시에 방문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당황, 평일에 오면 바글바글한데 경기가
진짜 어렵나 했는데 7시쯤 되니 만석 ㅎㅎ
출근들 안하시나 🤔)
* 메뉴 (2024. 11월 기준)

인근에 같은 스타일 평양집은 한우를 취급,
그래서 이집이 더 저렴한데,
차돌박이는 정말 한우인지 육우인지, 수입산인지
구분이 안가는 부위라,, 개인적으로 갈빗살도 그렇다
차돌을 먼저 구워 기름을 내고 그 기름에
양구이 또는 아롱사태를 구우면 된다
마지막으로 막장찌개 시키면 끝 ㅎㅎ
이날은 차돌에 양구이 막장찌개로 주문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24
삼각지역도 오래된 동네라 노포 맛집이 많다,
이집과 평양집 외에도 대구탕골목이 있는데
대구탕도 정말 맛있다
어릴때 군생활을 이쪽에서 했어서 전역신고차
들렀다가 행보관님이 사주신 순대국을 잊지 못하는데
그집은 없어졌다 😂

가끔 회식이나 회사 형들과 종종 오던 집,
이날은 부산에서 친구가 놀러와
편하게 방문해서 사진도 찍었다



오래된 식당이지만 테이블이나 의자 등 아주 깔끔


이집 스타일은 소금보단 파양념장,
그리고 아주 싱싱한 양배추가 시그니처이다
달달한 고추장에 양배추 찍어먹다 보면 소주 한병;;


잘탄 성형탄 몇개 넣어주시고,
처음엔 불이 약한 것 같지만
차돌박이 기름에 활활타서 불나기 십상이다



금방 익어서 좋은 차돌박이 🤗
자글자글 기름에 튀기듯 구워주고,
불향 좀 입혀주면 아주 맛있다

살짝 느끼할 때쯤 양소금구이 주문,



차돌기름에 구운 통마늘이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


양은 소금이지 ㅎㅎ


마무리로 차돌막장찌개,
그리고 아주 맛난 신김치도 내어주시고

된장베이스에 신김치가 들어갔는지
더 쿰쿰해져서 맛있다
소주 안주로 제격

아주 맛있게 자알 먹고 갑니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나올때는 거의 만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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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숯불구이가 맛있는
용산 노포 식당 봉산집,
이런 집은 정말 없어지지 않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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